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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반계정(盤溪亭)

자유여행 62 2026. 7. 30. 14:26


표충사 인근 단장면 범도리에는, 조선 영조
51년(1775) 반계 이숙(1720∼1807)이 지은
정자인 반계정(盤溪亭)이 위치해 있다.
뒤로는 정각산(860m)을 등지고 앞으로는
단장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암반위에 지어졌다.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지냈던
조선 후기 유학자 이숙이 단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넓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에서 세속을 떠나
시골에서 글을 읽으며 지내며,  이곳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를 읊던 곳이다.
평평한 돌 위로 강물이 흘러가는 풍광에 반해
자신의 호를 '반계'라고 짓고 정자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며, 손사익, 신국빈, 안인일, 남경희 등
명사들과 어울리면서 시를 읊거나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냈다 한다.
밀양강의 맑은 물이 감도는 강 언덕 반석 위에
서 있는 반계정은 고목의 배롱나무가 있어
둘러보았다.
오래된 고목의 배롱나무가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멋진 풍광을 볼 수 없었으며, 반계정은
후손이 거주하고 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영남지방 가뭄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로 개화가 지연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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