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속에 인근에서 가장 시원한 피서지인
밀양 얼음골(氷谷) 계곡을 찾았다.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氷谷)계곡은
밀양 천황산 능선 600m 지점에 위치하여
외부의 기온이 높을수록 이곳의 너덜겅지대는
차가운 냉기를 불어내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에버미라클호텔을 지나 얼음골 계곡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서늘한 냉기가 엄습한다.
천황사를 지나 데크로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좌측 계곡에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고 100여m를 오르면
얼음골 결빙지에 도착된다.
결빙지는 0.8도의 온도를 나타내고 있어
온 몸은 냉기로 감싸며 더위가 날아간다.
가마불폭포쪽 등로는 작년부터 낙석에 따른
위험으로 통제되어 있다.
폭염속에 한기(寒氣)를 느낄 수 있는 여름
최고의 피서지 명소는 얼음골(氷谷)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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