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600m)은 울주군 삼동면, 청량면,
범서읍에 걸쳐 있는 울산의 진산으로
문수(文殊)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전한다.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와서 살았다하여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불리워졌다.
문수산 쉼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문수산 병풍암장
바위 상단에서 휴식을 취하고, 절벽위의 문수사에
도착한다.
범종루를 지나 조용한 절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신라 원성왕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640년대 중반 신라 자장법사가 재건하여
사찰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가 롯데그룹 신격호회장의
고향으로 이후 문수사 중창 불사에 시주를 하여
대웅전,극락전,범종루를 중수하고 문수암에서
문수사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범종루 아래로 문수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통신철탑이 자리한 문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영남알프스와 울산시내, 동해바다, 치술령이
조망되는 울산을 대표하는 산(山)으로
울산의 사방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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