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 절골계곡 숲길은
웅장한 절벽과 기기묘묘한 암벽들, 온갖 지형의
만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암벽 사이사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나무들과
숲길 곁에 펼쳐진 아기자기한 야생화,
절과 함께 화전민이 살았던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특별한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구름과 물을 벗삼아 걷는 힐링 숲길이다.
주왕산(722m)은 블랙야크 100명산 마지막
인증지로 나에게는 의미있는 곳이다.
2022년에 장군봉(686m)을 올랐는데, 절골계곡은
오랜만에 단풍트레킹을 즐겨보기 위해 단풍적기에
사전 탐방예약을 해두었다.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까지 3.5km를
계곡 단풍빛과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즐기며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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