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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상서장(上書莊),고운대(孤雲臺)

자유여행 62 2024. 11. 10. 00:06

경주 상서장(上書莊)은 신라 말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시무십조를 쓴 곳이다.
최치원은 그가 12세 되던 해인 경문왕 8년(868)에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헌강왕 11년(885)에는 귀국하여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고자 애썼다.
특히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조을 올린 것으로
이때 최치원이 머물며 공부하던 이곳을 임금에게
글을 올린 집이라는 뜻에서 상서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고운대(孤雲臺)는고운 최치원이 머무렀던 곳으로,
위에 상서장이 있고 아래에는 문천이 흐르며 월성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선생은 임금에게 시무십조을 올리고 이곳에 올라 기다렸으나 끝내 나라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표연히 신라를 떠났다.
후세 사람들이 이곳을 '고운대'라 하고 그의 충정을 기렸으며, 상서장 뒤쪽에는 고운 최치원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영정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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