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간월산(1,069m)은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아래 마을
등억리에는 간월사지(澗月寺址)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간월산 북쪽으로 912봉과 배내봉(966m)을
지나 배내고개로 이어진다.
영남알프스 7봉 완등도전의 2번째로 간월산을
올랐다.
하산길에 간월재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간월재 산정에서 먹는 라면맛은 영남알프스의
별미이다.
등억집단시설지구에 있는 등억온천(登億溫泉)
에서 산행의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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