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블루로드 목은사색의 길 트레킹
Stay영덕블루로드걷기챌린지 3회차 <목은사색의
길>(C코스 17.5km)을 걷기 위해 죽도산
블루로드 다리를 출발하여 죽도산전망대
해안둘레길, 축산항을 지나 남씨발상지 유허비를 지나니 와우산 넘어 해안길의 푸른파도가 반긴다.
대소산봉수대 가는길 입구에 도착하여 대소산과
망월봉으로 오르지 않고 목은이색기념관으로
이동한다.
고려시대 대학자 목은 이색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괴시리 전통마을을 지나 울창한 송림이 바닷바람을 막아주고 맑고 깨끗한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는 대진해수욕장을 만난다.
송림숲길 사이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멋진 야외
아웃도어의 한장면을 생각나게 한다.
고래불 봉송정에 오르니 그 옛날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노니는 고래를 보았다던 이색 선생의 일화가
동화의 한장면처럼 떠오른다.
영덕 3대 해수욕장중 하나로 8km에 달하는
해변이 펼쳐져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리는
고래불해수욕장의 해안은 병풍처럼 아름다운
송림 숲을 끼고 있다.
고래불음악분수 앞 푸른 고래가 가슴을 펼쳐
나를 반긴다. 지난 3개월간 영덕블루로드를
걷기 위해 영덕을 찾았다.
삭막한 겨울에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바닷바람과
푸른파도, 하얀포말이 길손을 반겨주던
그 길에서 영덕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은
오랫동안 가슴벅찬 감동으로 나의 인생길에
길이길이 남아있을 것 같다.
내년에는 동해선 열차를 이용하여 장사, 영덕,
고래불역에서 블루로드와 만날 수 있기에
바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탁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걷는 블루로드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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