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길 (오동수약수)

불국사와 석굴암 사이에는 잊힌 길이 있다.
불국사 정문 주차장과 석굴암 주차장을 잇는
산길이다.
2.2㎞에 이르는 산길은 ‘석굴암 가는 길’ ‘불국사길’ ‘석굴암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단풍나무 터널을 따라 불국사숲길을 걷다보면
오동수약수를 거쳐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널찍한 길 양옆에 단풍나무가 길게 드리워진
이곳은 본래 좁은 산길이었는데 1981년 불국사
청년회원이 불국사에서부터 1㎞ 구간에
단풍나무 380그루를 심어 단풍길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오동수약수까지
1.1km의 단풍길은 2주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다시한번 걸어봐야 할 것같다.

#불국사길
#불국사단풍숲길
#토함산오동수약수
#오동수약수
#불국사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