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시례 호박소

영남알프스 가지산자락 옛 석남터널을 지나
밀양 얼음골로 향하는 도로를 구비구비 돌아
재약산과 가지산,백운산의 산세와 단풍빛
감상에 젖다보니 얼음골 초입을 지나
백연사 호박소 들머리에 도착된다.
영남알프스 3대 소(沼)로 신불산 (파래소),
천황산 (철구소), 가지산 (호박소)로
밀양 8경중 하나이다.
해발885m 백운산 자락에 둘레 약30m로
10여m 높이에서 낙차하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절구모양 소(沼)의 형태를 하고 있다.
구연(臼淵)으로도 불리는 ‘시례 호박소’는 방앗간에 쓰던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은데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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