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加智山) 산행

비구니 수도도량 석남사(石南寺)를 품고 있는
가지산(1,240m)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으로
원래 석남산(石南山)으로 불리웠다.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져 나간다.
귀바위(1,117m)를 비롯한 여러 봉우리들이
가지산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 솟아있다.
영남알프스 7봉 완등도전의 5번째로 밀양쪽
석남터널을 들머리로 가지산을 오른다.
봄볕은 따사로운데 중봉 주변은 잔설이 남아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한다.
중봉을 오르는 급경사 구간을 지나 잔설이
남아있는 영남알프스가 한눈에 굽어보인다.
가지산 정상을 인증하고 양지바른곳에 자리하여
휴식을 취한다.
능선을 따라 석남터널로 원점회귀후 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음주에는 운문산 인증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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