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안양암(安養庵)

통도사 안양암(安養庵)에 얽힌 가장 유명한
전설 중 하나는 마고할미의 이야기로 오래전,
이 지역에 살던 마고할미는 자신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안양암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자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밤낮없이
기도를 드렸고,  그 진심 어린 기도가 통도사
안양암의 영험함을 더해주었다고 하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마고할미처럼 진심이 통하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안양암의 불전은 북극전(北極殿)이라고 하며,
일명 보상암(寶相庵)이라고도 한다.
불전은 통도사 8경 중의 하나인 안양동대
(安養東臺)에 자리잡고 있는데, 고려후기
1295년(충렬왕 21)에 찬인대사(贊仁大師)가 중건하고, 1865년(고종 2)에 중수하였다.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고요함을 즐기며,
산지승원 통도사의 전경을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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