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성

울주군 언양읍성은 고려 공양왕 2년(1390년)에
토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효과적인  주민보호와
군사적 방어력을 높이기 위하여 조선 연산군
6년(1500년) 석성으로 새로 지어졌다.
성의 둘레는 약1,500m, 높이는 6.3m 였으며,
성 안에는 동헌, 객사와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도로와 수로 및 4개의 우물도 있었다.
임진왜란때 무너진 것을 광해군4년(1612년)에
재정비하였으나, 잦은 재해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근현대기 남천의 제방축조를 비롯한
여러 공사에 성에 있는 돌을 가져다 써서
훼손이 더 심해졌다.
언양읍지에는 동문은 망월루, 서문은 애일루,
남문은 영화루, 북문은 계건문이라고 기록
되어져있다.
영화루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구조이며,
지붕은 겹처마의 팔작지붕이다.
영화루 앞에는 효과적으로 방어하려고 성문을
둥글게 감싸 안은 반원형의 옹성을 두었다.
영화루 앞 동부분식은 칼국수, 김밥 로컬맛집으로
오늘은 칼국수로 점심후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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